치매가 의심되는 환자를 진료할 때 가장 주의하는 부분이 치료가능한 치매를 구분해 내는 것입니다. 대부분의 치매들은 아직까지 획기적인 치료법이 없지만, 일부 환자의 경우 치료를 통해 기억장애 등의 증상이 좋아질 수 있습니다. 이에 대해서는 나중에 더 자세히 설명드릴 예정이며 이번에는 그 원인만 간략히 알려드리겠습니다.
■ 두개내 질환: 뇌종양, 수두증, 뇌염, 뇌수막염, 뇌농양, 자가면역성 질환
■ 전신 질환: 심장병, 고혈압성 뇌병증, 빈혈, 폐질환, 신부전, 저혈당, 갑상선 질환, 전해질 불균형, 비타민 부족 (B12, B1, B6), 엽산 부족, 간성 혼수
■ 약 과용 및 중금속 중독
■ 우울증
치매 진단시에 위 질환들 유무를 확인하기 위하여 혈액검사 및 뇌영상(CT 혹은 MRI) 검사는 필수적으로 시행해야 합니다.
치매의 원인을 알아보았습니다.
치매 증상을 유발하는 원인이 다양하기 때문에 신경과를 찾아서 치매를 진단받아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