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걸을 때 휘청휘청 한다. 술 취한 것 같다. 평평한 땅이 아니라 울퉁불퉁한 구름위를 걷는 것 같다. 등의 표현을 합니다.
- 이러한 증상은 균형감각 및 이를 조절하는 뇌에 문제가 생겨서 발생합니다.
- 우리가 균형을 잡고 잘 걸으려면 다음의 감각신호가 조화를 이루어야 합니다.
--> 눈(시각), 귀(평형기관), 촉각(고유감각)
a. 눈을 감고 걸으면 균형감각이 떨어집니다.
b. 위에서 설명한 것 처럼 귀 속의 평형기관은 몸의 가속도, 회전등을 인지하여 균형을 잡을 수 있게 합니다.
c. 서있거나 걸을 때 발과 다리를 통해서 들어오는 감각 신호가 촉각(고유감각)입니다.
발과 다리에 감각이 전혀 없으면 정상적으로 걸을 수 없습니다. (대표질환 당뇨성 신경병증)
- 위 세 부위 중 어느 한군데라도 이상이 발생하면 균형장애가 발생하고, 어지럽다고 느낍니다.
- 마지막으로 이들 감각신호를 통합하고 조절하는 뇌에 이상 (특히, 소뇌)이 생기면 균형장애가 발생합니다. (술 취했을 때를 떠올려보세요)
- 대표적인 질환으로 당뇨병성 신경병증(다리 감각 저하), 소뇌 및 뇌간부위의 질환(뇌경색, 뇌종양, 퇴행성 질환) 등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