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스마트신경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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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 성인의뇌는 1.3kg정도로 무게는 체중의 약 2%에 불과하지만, 뇌로가는 혈류량은 심박출량의 15%나되고, 산소소모량은 몸 전체 산소소모량의 20%나됩니다.

그리고 뇌는 에너지원으로 포도당만을 사용하므로 에너지공급이 잠시만 중단이 되어도 쉽게 뇌손상이 일어납니다.

의학적으로 정상적인뇌의 혈류량은 55ml/100g입니다. 하지만 이 뇌의 혈류량이 30ml/10g이하로 떨어지면, 뇌조직의 손상이 일어나게 됩니다. 그리고 25ml/100g이하가 되면 뇌세포의 기능장애가 본격적으로 일어나서 뇌파검사(EEG : Electroencephalopathy)상에서 뇌세포의 전기적인 활성이 사라지는 것을 확인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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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의 혈관

뇌의 중추신경계는 심장으로부터 목을 통해 올라오는 큰 동맥들에 의해서 혈액을 공급받는데요, 이러한 동맥혈관계는 크게 1) 경동맥(앞) 2) 척추동맥(뒤) 으로 나누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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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경동맥은 목 앞쪽에 툭 튀어나온 부분 바로 옆에 손가락을 대면 양쪽으로 맥박이 뛰는 것을 느끼실수 있습니다.

이 경동맥을 통해서 들어가는 혈액은 뇌의 뒷부분을 제외한 뇌의 대부분에 혈액을 공급합니다.

이 경동맥 또는 경동맥에서 가지를 친 작은 동맥이 막히거나 터지면 그 혈관이 혈액을 공급하는 부위의 뇌의 기능이 정지되어서 반신마비, 정신장애, 언어장애, 감각장애 등의 증상으로 나타납니다.

그리고 척추동맥은 목뒤로 올라오는데요, 이는 뇌의 뒷부분 즉 후두엽과 뇌간,소뇌 등에 혈액을 공급합니다. 척추동맥에 뇌졸중이 생기면 의식저하등의 매우중한 상태가 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 앞부분의 혈관계와 뒷부분의 혈관계를 이어주는윌리스환(circle of Willis)이라는 것이 있습니다. 만약 앞,뒤 어느 한부분의 혈류가 원활하지 않으면 이 윌리스환을 통해서 측부순환이 이루어져서 뇌의 혈류를 원활하게 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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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뇌혈류를 검사하는것이 뇌혈류 초음파(TCD)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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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혈류초음파(TCD) 검사는 인체에 무해한 초음파를 이용하여 머리(두개골)를 열지 않고, 두개골 위에 존재하는 WINDOW(창)를 통하여 초음파를 발사하여 반사되는 음파를 영상으로 변환시켜 대뇌에 피를 공급하는 두개골 내부와 외부에 존재하는 뇌혈관의 혈류 상태를 파악하는 검사입니다. 이를 통해뇌혈관의 협착, 패쇄, 동맥류, 출혈 및 혈관의 총체적 상태를 미리 파악하여 적절한 치료를 받음으로써 뇌졸중을 예방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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뿐만 아니라 TCD 검사를 통해SAH(지주막하출혈) 후 발생 가능한 합병증인 vasospasm(뇌혈관연축)의 monitoring,혈관내 미세 색전의 검출, 뇌혈관 수술 및 심혈관 수술의 monotoring, 뇌사판정, 두통의 감별진단 등에 이르기 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이용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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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CD 장점

-비침습적, 통증 X, 조영제 X

-경제적

-혈류의 방향, 측부 순환 등을 알 수 있음

-반복 측정, 지속적인 Monitoring이 가능

-대뇌 질환의 급성 변화 판독에 유용

-뇌혈관 질환 환자의 시시각각 변화는 동적인 결과를 정확히 진단할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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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점

-검사와 판독이 어려움

-시술자의 많은 훈련이 필요

-측두골이 두꺼운 경우 검사가 어려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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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혈류 초음파 검사가 필요한 질환

검사 방법

모든 진단적 검사와 마찬가지로 검사자는 뇌혈관의 기본적인 해부에 지식을 가져야 하며(Fig. 1), 환자 의 병력에 대한 검토가 필요하며 (특히, 나이, 흡연 유무, 고혈압, 심장 질환 및 과거의 뇌혈관 질환 병 력 등) 검사실 소견(특히, 혈색소 값)도 얻도록 한다. 검사 전 환자가 콘텍트 렌즈를 사용 중이라면 제거 후 시행하고, 과탄산혈증이나 저탄산혈증에 의한 혈류 속도 변화를 방지하기 위하여 안정된 상태에서 바로 눕게 하고 검사를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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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음파 뇌혈류 검사"는 MRA보다 검사비용이 저렴하고 간단히 시행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뇌혈관 협착 뿐 아니라 편두통에서도 뇌혈류 초음파에서 변화가 확인되기때문에 두통이 있는 경우에도 도움이 됩니다.